[삼척시뉴스] 폐광 대체산업 지역주민·의료계 공감 이끌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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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입자방사선 심포지엄 3일간 개최
지역주민들 의지 정부에 전달 동기 부여
미 존스홉킨스대학과 파트너쉽 강화 주목

입자방사선 심포지엄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삼척시 도계읍복지회관과 쏠비치리조트 회의장에서 열렸다.입자방사선 심포지엄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삼척시 도계읍복지회관과 쏠비치리조트 회의장에서 열렸다.입자방사선 심포지엄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삼척시 도계읍복지회관과 쏠비치리조트 회의장에서 열렸다.

 【삼척】삼척시가 입자방사선 심포지엄을 계기로 조기폐광에 따른 대체산업으로 지역주민과 의료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존스홉킨스대학과의 파트너쉽 강화 등의 결실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삼척시 도계읍 등지에서 열린 의료입자방사선 심포지엄을 통해, 정부가 석탄산업의 조기 폐광을 추진하면서 석탄산업과 견줄만한 대체산업인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유치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지역주민들의 열망과 의지를 정부에 전달하는 동기를 부여했다고 진단했다. 또 폐광지역 국책사업 수준의 암치료센터 유치라는 합의에 대해 의료계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고,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의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에 비중을 두고 소통하는 정부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 파트너쉽을 강화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자로 참석한 윤시중 존스 홉킨스대학 교수는 가속기 의료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자문 및 컨설팅을 비롯해 전문인력 양성 및 환자 치료교육, 강원대병원 삼척분원 설립 디자인 및 의료인력 교류 등 각 분야에서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삼척시와 파트너쉽 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삼척시는 도계읍에 폐광 대체산업으로 꿈의 암치료 센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 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오는 10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이어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시는 정책적인 조기 폐광에 따른 재정사업으로 검토되는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전체 사업비 3,300억원 가운데 국비 1,8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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