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뉴스] 홍천 추석 전 햅쌀 출하 … 명품 ‘진옥’ 첫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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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조생종벼 재배단지인 호반단지
추석 햅쌀용 벼 수확 시작 200톤 가량

◇홍천군은 지난 달 30일 서석면에 위치한 고품질 조생종벼 재배단지인 호반단지에서 추석 햅쌀용 벼(품종명:진옥) 수확을 시작했다. 사진=홍천군청

【홍천】 추석을 앞두고 홍천에서 햅쌀 출하가 시작됐다.

홍천군은 지난 달 30일 서석면에 위치한 고품질 조생종벼 재배단지인 호반단지에서 추석 햅쌀용 벼(품종명:진옥) 수확을 시작했다.

진옥은 쌀이 맑고 심·복백이 없어 외관 품위가 좋으며 식미도 양호한 조생종이다. 추석용 햅쌀 품종으로 농업인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며 올해 호반단지에서 조기 수확할 벼 면적은 약 42㏊ 정도다. 그 중 200톤 가량은 홍천곡산영농조합법인이 오는 6일까지 추석 햅쌀용으로 전량 수매할 계획이다.

호반단지는 드문모심기, 비료절감, 논물관리 등 저탄소 벼 재배기술을 실천하는 선도단지로 군은 올해 ‘고품질 조생종벼 재배단지 육성사업’을 연계하여 벼 품질향상, GAP인증 획득 및 판매 다각화를 시도했다. 또 육성 연도가 40년 이상 된 오대 품종 대체를 위해 진옥, 진평, 해들 등 지역맞춤형 조생품종 선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벼 수확작업에 참여한 신영재 홍천군수는 “전례 없는 폭염 속에서도 풍성한 결실을 맺어 의미 있고, 최근 쌀값 하락으로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은데 고품질 벼 생산과 쌀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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