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군 합계출산율 전국 6위 기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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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1.36명 … 전국 평균(0.72명)에 약 2배
도내 1위, 저출산 위기 속 출산율 오히려 증가세
군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육아정책 통했다’ 분석

◇인제군이 전국 6위, 도내 1위의 높은 합계출산율(1.36)을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인제】인제군이 전국 시·군 중 6번째로 높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3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인제군의 합계출산율은 1.36명으로 전국 합계출산율(0.72명)을 훨씬 웃돈다. 인제군 합계출산율은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도 단연 1위이며, 2022년(1.31명)과 비교해도 3.8% 증가해 저출산 위기 속에서 오히려 출산율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인제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 만들기에 주력한 출산·보육정책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출생순위에 따라 20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산모 산후건강관리를 위한 조리비 및 약제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부담금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펼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어린이집 특별활동비와 차량운행비를 전액 지원해 도내 최초로 어린이집 무상교육을 도입했으며,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한 아동수당, 부모급여, 육아기본수당, 보육료 등도 지원한다.

여기에 인제군이 추진하는 맞춤형 돌봄사업도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군은 2019년 다함께돌봄센터 기린점과 용대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도내 최다인 총 8개의 다함께돌봄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도내 최초로 시행한 장난감도서관 배송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고, 무상교육비 및 기숙사 부담금 지원, 성적에 상관없이 대학교 신입생 1인당 500만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장학금 정책 등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저출산의 위기상황에서 출산과 양육, 교육정책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제군이 전국 6위, 도내 1위의 높은 합계출산율(1.36)을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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