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뉴스] 강원대 '천원의 아침밥' 하루 학생 500명 혜택 … 2학기 식탁은 더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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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천원의 아침밥 <강원대 제공>

강원대의 대표 학생복지사업 ‘천원의 아침밥’이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의 학생을 끌어모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대는 2학기에 더욱 풍성한 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8일 강원대에 따르면 지난 1학기 춘천과 삼척캠퍼스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먹기 위해 캠퍼스 식당을 찾은 학생은 총 4만395명, 하루 평균 538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2학기 개강 첫날에는 497명이 방문하는 등 운영 첫 주(2~6일)에 총 2,545명, 하루 평균 509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강원대는 2학기를 맞아 오는 12월 20일까지 매일 아침 더 건강하고 풍성한 식단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올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지원금 확대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추가 지원이 더해져 1인당 식사 지원금을 4,000원에서 5,000원~6,000원으로 인상했다.

교직원과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아·침·천·사(아침식사 천원에 사주기)’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추가적인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김대현 강원대 학생처장은 “대학의 재정적 부담은 커졌지만,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필수 사업인 만큼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지원금 확대로 더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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