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교육지원청은 9일 경포고 일원에서 강릉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강릉경찰서 학교전담경찰과 합동으로 ‘딥페이크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활용 사이버 성범죄가 늘어나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상당수 노출돼 있는 각종 사이버 범죄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김기현 강릉시교육장, 이상녀 경포고 교장, 경포고 학생자치회 학생 등이 함께 참여했다.

경포고 학생자치회 학생은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뉴스를 보고 충격이 컸는데 이렇게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딥페이크 범죄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기현 교육장은 “우리의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각종 사이버 성 범죄, 딥페이크 범죄에 노출돼 피해 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릉교육지원청은 강릉경찰서와 연계해 학교로 찾아가는 딥페이크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