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뉴스]  주거 취약지역에 공공임대주택 크게 늘린다

본문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추진
여량 40세대, 임계 70세대 등

◇정선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9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정선 북부권역에 공공임대아파트 건립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선】농촌지역과 폐광지역 등 주거 취약지역에 대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정선군이 북부권역에 공공임대주택을 크게 늘리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북부권인 여량면과 임계면 일원에 공공임대아파트를 건립하기 위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확정된 사업으로 301억원을 투자해 여량면과 임계면에 공공임대아파트를 건립하며,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5년 착공하고 2027년 공급할 예정이다.

북부권역 중 여량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은 여량면 여량리 371-19번지 일원 4,730㎡ 부지에 통합공공임대주택 40세대 규모를 신축한다.

임계지구는 임계면 송계리 632번지 일원에 7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LH에서는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고, 군은 주변지역의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주민교육 및 소득창출 프로그램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군은 주거 취약 지역의 주거복지를 위해 정선읍에 10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아파트를 비롯해 150세대 규모의 사북 행복주택 건립, 70세대 규모의 남면 공공임대주택, 80세대 규모의 북평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LH와 북부권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젊은 층 인구의 유입 유도하는 등 지방소멸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251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