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화천 시내에 조성한 대형주차타워가 오는 13일 준공된다.

화천군은 화천 시내 만성 주차난 해소를 위해 화천농협 뒤편 옛 화천농협 주차장 부지에 조성한 대형 주차타워가 완공됐다고 9일 밝혔다.

대형 주차타워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5,649㎡ 규모로 차량 137대를 수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5층에는 화천군 가족센터도 함께 설치됐다.

군은 대형 주차타워가 건립대 5일장을 비롯해 이 지역 상가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해소되고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 혼잡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100만명 이상 몰리는 산천어축제 기간 중 화천시내 교통 상황을 보다 쾌적하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앞서 2019년 화천읍 하리 옛 KT&G 부지에 차량 160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선등거리 주차타워를 조성했다.

김명규 화천농협조합장은 “농협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화천시내 상가를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주차가 편리해져 상경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