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이코노미플러스]“‘지역산업육성사업’ 통해 강원자치도를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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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고용 278명, 사업화 매출 691억원 성과 창출
강원TP 협력생태계 육성, 지역맞춤형 지원 등 계획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산업육성사업의 성과관리를 위해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지역산업진흥원 등 지역혁신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기획·실행·성과관리·확산의 전주기적 환류체계를 구축했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이 강원자치도를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이끄는 지역 주축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비수도권 14개 시‧도에서 기획한 지역산업진흥계획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 사업이다.

강원자치도는 지난해 지역진흥계획 목표로 ‘중소기업 협력(협업) 활성화 및 동반성장 지원을 통한 대표기업군 협력생태계 육성’을 제시, 3대 주축산업에 대한 산업생태계 고도화 지원 전략을 수립했다.

강원지역의 주력산업은 총 5개 분야로 나눠져있다. 주축산업은 △천연물바이오소재 △세라믹원료소재 △디지털헬스케어 등 3개 분야, 미래신산업은 △디지털헬스 데이터분석 활용 △차세대 고성능 센서(지역협력형) 등 2개 분야다.

도는 사업의 성과 관리를 위해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지역산업진흥원 등 지역혁신기관과 협의체를 구성, 전주기적 환류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국비 140억원, 도비 46억원 등 총 186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다.

특히, 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이하 강원TP)는 정책전략협의회 및 주축산업 미래전략 포럼 연계 운영을 통해 기획 기능을 강화했다. 3단 협의체(정책기획단-기업지원단-지역산업진흥원) 수시운영을 통한 체계적인 성과 목표 관리, 주축산업별 대표기업 육성을 위한 성장사다리 지원 등을 펼쳤다.

그 결과, 신규 고용 278명, 사업화 매출액 691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전년 대비 신규 고용은 57명, 매출액은 67억원 증가했다.

강원지역산업육성사업 대표 우수사례로 기능성 화장품 소재 수출 전문기업 ‘㈜지원바이오’가 있다. 지원바이오는 전년대비 매출액 50.6%, 수출액 57.6%, 고용 44% 증가했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쏘큐(SOQU)’를 출시, 미국 유럽 판매량 증대와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이뤄냈다.

지원바이오는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R&D 과제를 통해 흑찰거대배아미 발효추출물 소재를 이용한 차별화된 라이스(RICE) 제품군을 개발했다. 강원TP 및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등 지역 혁신기관의 기술, 마케팅 지원을 받아 인지도 향상과 매출 확대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를 통해 도내 공장 신축 및 자체 생산라인 가동 등 지역 기여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강원자치도 표창을 수상했다.

또 다른 우수사례로는 ‘㈜네올’이 있다. 네올은 비산화물 세라믹 소재 분야에서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한 기업(중견기업 제외)이다. 전년대비 매출액 45.90%, 영업이익 101.97% 증가를 통해 반도체 산업 경기 악화를 극복했다. 네올은 특화산업육성사업 R&D 과제 수행을 통해 질화알루미늄 히터블럭 소재 특허등록 및 사업화 등 제조 기술력을 강화했다. ㈜에이티엠 등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입주한 세라믹 기업과의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최적의 기술을 개발·공급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했다.

2024년 강원지역산업육성사업은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를 견인하는 강원 주축산업’의 비전 아래 국비 107억원, 도비 30억원 총 137억원을 투입, 기술역량을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 중이다.

이를 위해 강원TP는 대표기업군 협력생태계 육성, 기업 성장 단계별 육성 전략 마련, 지역맞춤형 지원사업 기획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지역 맞춤형 산업 육성을 통한 강원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산업 진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강원자치도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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