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동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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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이용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동부지방산림청은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방제전략을 수립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 관할 10개 시·군 가운데 동해시, 삼척시, 정선군 등 3개 시·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으며, 9월 기준 피해목은 46본이다.

동부청에서는 감염목의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국고 7,000만원을 투입해 ‘동부청 권역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용역을 통해 10월까지 발생 시·군별 맞춤형 방제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예찰활동을 강화, 8월말까지 동해시·삼척시와 함께 확산우려구역 4,500㏊에 대한 드론정밀예찰을 완료했다.

올 10월까지 군과 함께 반출금지구역 내 약 3만9,000㏊에 드론정밀예찰을 실시하고, 9월 중 헬기를 활용한 항공예찰을 실시해 피해지역의 감염목 누락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강원지역의 중요 산림자산인 소나무가 재선충병으로 피해를 입고 있어 확산방지와 발생지의 청정지역 환원을 위해 총력대응하겠다”며 “소나무류 고사목 발견시 시·군 산림부서 또는 국유림관리소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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