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제천~평창 철도사업’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지난 9일 평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결성돼 1차 회의를 가졌다.

평창군 번영회를 주축으로 지역 주민 대표, 민간 사회단체,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 추진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에 장동기 평창군번영회장을 추대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앞으로 추진위원회에서는 군민 설명회 및 공청회를 통해 군민 참여를 확대하고, 대외 홍보를 강화하는 등 철도망 구축의 당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의 염원을 담은 건의문을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평창군번영회와 군은 올 8월14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제천~평창 철도사업’ 반영을 위한 건의문 및 군민 8,133명의 서명이 담긴 군민 서명서를 전달한 바 있다.

장동기 추진위원장은 “본 구간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민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군은 국회를 직접 방문하여 건의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햐 노력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본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