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뉴스] 인구감소지역 기업지원 10년간 대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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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NH농협 정선군지부 업무협약
최대 30억원 대출 지원, 이차보존 등

◇ ‘정선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 감소 지역 중소기업 금융 지원 업무협약’이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와 박종범 NH농협 정선군지부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선】정선군과 NH농협 정선군지부가 인구 감소 지역에 대한 기업 지원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군과 NH농협 정선군지부는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선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 감소 지역 중소기업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인구 감소 지역 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기업 지원 특례 보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은 농협에서 중소기업에 최대 10년간 대출을 지원하고, 군이 일부 이자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대출한도는 최근 1년 매출액의 20% 범위 내에서 가능하며, 기업은 최대 30억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원까지 군지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최종 대출금리에서 2% 이자 차액을 보전해 준다.

대상 기업은 정선군 내 소재지를 둔 지역주력산업 기업이나 지방 이전 기업, 유망 서비스업 기업, 농식품분야 우수 기술 보유 기업, 신성장 동력산업 기업, 유망 창업 기업, 수출 기업 및 해외 진출 기업, 고용 창출 기업, 벤처기업, 소재부품장비 분야 영위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신청기간은 올 10월부터 30억원의 재원이 소진될 때까지며, 대출기간은 운전자금 최대 3년, 시설자금 최대 10년이다.

황승훈 군 기획담당관은 “이번 기업 지원 사업이 정선 지역 기업 경영 환경 개선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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