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횡성한우를 테마로 한 제20회 횡성한우축제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우(牛)아한 휴식’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전통의 명소인 섬강둔치 일원에서 먹거리, 문화예술, 체험 등 3개 주제, 13개 프로그램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특히 주민 참여 확대와 신·구 콘텐츠 확대, 야간 관광형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시도한다.

군은 사전 온라인 조사결과를 토대로 축제 장소를 섬강 둔치 일원으로 확정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섬강둔치 하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기존 축제의 장점과 강점을 살린 레트로 프로그램과 최신 트렌드에 맞는 신규 프로그램인섬강 별빛 아트페스타, 플라잉 횡성한우 등을 접목해 20주년에 걸맞는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횡성 한우 구이터는 예년보다 25% 이상 늘려 사상 최대인 2,000석 규모로 조성된다. 또 로컬푸드존과 F&B존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조정해 횡성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특산물과 지역의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이와 함께 ‘횡성한우 키즈 그라운드존’, ‘횡성한우 생태목장’, ‘횡성한우 프린지버스킹’, ‘횡성한우 카우쇼’ 등을 마련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섬강 별빛 아트페스타’는 축제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마련된다. 섬강 용바위와 주변 경관에 어울리는 조명 연출 등 야간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과 박서진, 장윤정, 테이 등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 대규모 불꽃 퍼포먼스도 준비했다.

이재성 대표는 “스무번째 한우축제를 맞아 주제관과 야간관광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하고 내실을 확실히 다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