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 내린천 한눈에 감상하는 명품 산책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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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 국비 등 53억 들여 수변 트레킹코스 구축
박달고치 숲길, 무장애나눔길 잇는 130m 인도교 개설

인제군의 대표 명소인 내린천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수변 트레킹코스 조성 공사가 이달 본격 착수된다. 사진은 신설 인도교 조감도.

【인제】인제군의 대표 명소인 내린천을 한 눈에 감상하는 명품 숲길이 조성된다.

군은 특수상황 지역 개발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40억원 등 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해 인제읍 고사리 일원에 인도교와 산책로, 쉼터를 조성하는 내린천 수변 트레킹코스 조성 공사에 이번달 본격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린천 수변 트레킹코스 조성은 기존의 무장애나눔길을 110m 연장하고 살구미에서 원대교에 이르는 박달고치 숲길과 내린천변의 무장애나눔길을 잇는 130m의 인도교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이와함께 인도교로 연결되는 박달고치 숲길 구간을 일부 정비하고 데크로드와 쉼터를 설치하는 등 보행자의 안전 및 편의성을 높혀 비봉산과 내린천을 동시에 즐기는 명품 산책로와 숲길을 조성한는 계획이다.

특히 원대리 자작나무숲, 내린천 래프팅, 비봉산 박달고치 등 천혜의 자연을 연결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시가지 유입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군은 중요한 관광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향후 주변 산림생태자원을 활용한 사계절 관광자원 조성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찬기 군산림복지팀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환경을 조성해 더 많은 관광객이 인제군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산림청 ‘녹색자금 무장애나눔길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4억원을 투입, 국도 31호선을 따라 고사리 텃말에서 피아시까지 연장 3㎞의 산책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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