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강원FC, 울산HD에 0대2 패…리그 순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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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수차례 프리킥, 코너킥 찬스에도 울산 선제골
후반 황문기, 양민혁 등 교체 투입하며 강원 반전 시도

◇13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강원FC와 울산HD의 경기에서 강원 김경민(사진 오른쪽)과 울산 원두재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강원FC 제공

한국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울산HD에 0대2로 패하며 리그 선두 굳히기에 실패했다.

강원은 13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4분과 후반 33분 울산 강윤구, 아타루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졌다.

전반 강원은 프리킥과 코너킥 찬스 등을 얻어내며 여러 차례 득점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대신 득점은 상대 팀인 울산에서 나왔다. 전반 14분 울산 강윤구가 헤더를 통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들어 강원은 시작과 동시에 국가대표 선수인 황문기를 투입하고 16분 양민혁, 가브리엘 등을 교체 투입하며 반전을 시도했다. 이후 양민혁과 가브리엘이 울산 골대 앞에서 몇 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이후 33분에는 울산 아타루의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강원에게는 프리킥과 코너킥 찬스 등이 찾아왔지만 울산의 수비벽에 막히고 말았다.

이날 강원은 경기에서 지며 리그 2위로 하락했다. 29라운드까지는 강원과 울산 두 팀 모두 15승 6무 8패를 기록하며 승점 51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득점에서 강원(53골)이 울산(48골)을 5골 차로 앞서고 있던 덕에 선두를 지키고 있었지만 오늘 경기로 인해 강원은 울산에 선두 자리를 뺏겼다.

강원의 다음 라운드는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을 상대하는 원정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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