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뉴스] 2024 세종대왕 철원 강무행차 오는 2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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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과 철원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철원 고석정 일대에서 '2024 세종대왕 철원 강무행차' 행사를 개최한다.

【철원】세종대왕이 사냥 및 군사훈련을 위해 철원을 찾았던 모습이 재현된다.

철원군과 철원문화재단은 오는 21일 고석정 관광정보센터, 고석정꽃밭 등지에서 '2024 세종대왕 철원 강무행차'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3시 고석정 관광정보센터에서 출정식과 함께 시작되는 강무행렬은 고석정꽃밭 잔디광장에 위치한 특설무대까지 이어진다.

전통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도 마련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선조들의 지혜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행렬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고 조선시대 복장도 대여하는 등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 및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종대왕 철원 강무행차'는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세종대왕의 철원 행차에 근거한다. 세종대왕은 재위 기간 사냥과 군사훈련 등을 위해 철원과 재송평 일대를 19회 방문하고 93일 동안 머물렀다. 지역 향토역사가들은 세종대왕이 철원에서 사냥의 형식을 빌려 대규모 군사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철원군은 세종대왕 강무행차를 통해 철원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9년부터 행사를 열고 있어 호평받고 있다. 이현종 군수는 "2024 세종대왕 철원 강무행차를 통해 세종대왕의 역사적 발자취를 재현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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