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뉴스] 3사단 6.25·베트남전쟁 참전용사와 추석 온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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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단 이종인 원사를 비롯한 부대원들은 지난 12일 6·25전쟁 참전용사 조용식 옹(사진 가운데)의 자택을 찾아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철원】육군3사단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철원지역 내 거주하는 6.25전쟁 및 베트남전쟁 참전용사를 찾아 추석 명절의 정을 나누고 그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먼저 사단 주임원사 등 4명은 서면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용사인 조용식 씨의 자택을 찾아 햅쌀 등 부대에서 준비한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자택 주변 정비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 씨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학도병으로 참전해 대구지역에서 포병부대원으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 참가했다. 이후 호남지구 공비토벌 작전, 설악선 지구 전투, 대관령 지구 전투 등에서 활약했다. 조 씨는 "조국을 위해 싸운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지고 건강을 지켜 후배들을 자주 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 백골포병여단 선승포병대대 주임원사, 불사신대대 주임원사 등은 서면에 거주하는 베트남 참전용사를 찾아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과거 선배 전우들의 활약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감사를 표했다.

이종인 3사단 주임원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들을 지키고 감사를 표하는 것은 당연한 후배들의 임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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