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강릉원주대와 강원대는 지난 12일 양 대학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하는 동아리 교류 행사를 강릉원주대 강릉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올해 7주년을 맞은 이번 교류 행사는 그동안 진행한 스포츠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공연, 동아리 홍보 등 다양한 분과 동아리가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확대됐다. 행사가 확대돼 지역사회와 유대 강화는 물론 양 대학 동아리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됐다는 평이다.

박덕영 강릉원주대 총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컬대학30 사업과 1도1국립대학 실현을 앞두고 개최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다양한 분야에 있는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넓은 시야와 깊이 있는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우 강원대 삼척캠퍼스 부총장은 “동아리 교류 행사는 양 대학의 동아리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이제는 중요한 학교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각 대학 친구끼리 더욱 깊이 이해하고 튼튼한 교류 관계가 형성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