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이상민 장관 "가용 자원 총동원해 의료현장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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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원주기독병원 전문의 추가 배치 등 총력 대응
김진태 지사 원강수 시장 현장 점검 동행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시장은 지난 15일 원주의료원을 찾아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추석 연휴를 반납한 채 응급실을 지키고 있는 권태형 원장 등 응급의료진을 격려했다.

정부가 응급대란을 겪고 있는 일선 의료 현장의 정상화를 위해 전문의 배치와 병상 확대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지난 15일 원주의료원 현장을 방문에 "지역의료와 공공의료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의 이날 방문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원강수 시장이 동행하며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날 이 장관은 의료원 운영 현황과 응급의료 추진실태 등을 점검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진태 지사는 “국민들의 의료 대책에 대한 걱정이 큰 상황인 만큼 평소보다도 더 빈틈없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추석 연휴기간 원주지역 의료진들은 휴일을 반납한 채 현장을 지켰다. 추석 당일인 지난 17일 오후에는 강릉에서 복부 통증을 호소하던 임신 32주차인 20대 산모가 MRI 촬영 등 정밀 검사가 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를 받기도 했다. 같은 날 충주에서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하는 산모, 신생아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옮겨와 위기를 넘겼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시장은 지난 15일 원주의료원에서 권태형 원장 등 의료진과 간담회를 갖는 등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이들을 포함한 총 215명의 환자가 응급실을 방문했다.

최근 전공의 파업에서 이어진 의료공백 사태로 도내는 물론 경기, 충북권의 환자가 몰리고 있는 만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실은 주·야간 응급의학과 전문의 5명을 배치했고, 과별 당직 전문의 지원을 통해 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공공의료기관인 원주의료원 역시 응급의학과 전문의 7명이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일반의 3명을 추가 배치했다. 또 비상진료강화 계획에 따라 34병상, 임시 응급 진료소 4병상을 추가로 마련했다.

◇원강수 시장은 지난 15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방문해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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