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제19회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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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현지시간) 환영만찬…18~21일까지 본행사
- 퇴우 정념 스님, 박진오 사장 주요 프로그램 참여

◇멕시코 누에보 레온(Nuevo Leon) 주 몬테레이시 호세 마리아 모렐로스(José María Morelos)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과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이 2022년 평창 행사에도 참여했던 노벨평화상 수상자 카일라쉬 사티아르티(2014년 수상자·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리마 보위(2011년 수상자·왼쪽에서 네번째) 등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속보=‘제19회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인 멕시코’ 행사가 ‘평화와 진보: 공동 번영을 향한 길’을 주제로 17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누에보 레온(Nuevo Leon) 주 몬테레이시에서 개막(본보 지난 13일자 4면 보도)했다.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를 앞두고 한국대표로 공식 초청 받은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과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이 현지에 입국한데 이어 조제 하무스 오제 동티모르 현 대통령을 비롯해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 오스카 아리아스 산체스 전 코스타리카 대통령 등 전·현직 대통령을 비롯한 역대 노벨 평화상 수상자와 수상단체가 연이어 멕시코를 찾으면서 분위기는 고조되고 있다.

이날 오후 몬테레이시 호세 마리아 모렐로스(José María Morelos)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는 2022년 평창에서 열린 18회 행사에도 참여했던 노벨평화상 수상자 시린 에바디(2003년 수상자)와 카일라쉬 사티아르티(2014년 수상자), 리마 보위(2011년 수상자) 등이 참석,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멕시코 누에보 레온(Nuevo Leon) 주 몬테레이시 호세 마리아 모렐로스(José María Morelos)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이번 행사에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과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을 공식 초청한 자글라디나 월드서밋 사무총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월드서밋에서 박진오 사장은 ‘제18회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강원’의 주최자 자격으로 개막식에서 호세 라모스 호르타 동티모르대통령 등과 함께 개막 연설에 나서고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은 18일 ‘종교 간 대화’ 세션과 20일 ‘AI 윤리’ 세션의 토론자로 참여해 평화 구축을 위한 종교의 역할과 AI 시대의 윤리적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퇴우 정념 스님과 박진오 사장은 ‘마음의 평화’를 주제로 마련되는 유스 프로그램에 강연자와 사회자로 함께 참여해 멕시코 미래 세대인 젊은이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예카테리나 자글라디나 월드서밋 사무총장은 “전세계 평화 운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의 분열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행사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관심이 더 평화롭고 공정한 미래를 위한 협력정신을 새롭게 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누에보 레온주 몬테레이시=오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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