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뉴스] 양구 농촌에서 살아보기 ‘뜨거운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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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8가구 22명 약수산채·두무산촌마을
농촌체험·마을 일손 돕기·텃밭 가꾸기

【양구】양구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들어 동면 약수산채마을과 국토정중앙면 두무산촌마을 등 두 곳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는 18가구, 2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을에 거주하면서 곰취, 산마늘 등 농산물 활용 체험활동, 마을 일손 돕기, 모내기, 벼수확, 텃밭 운영 등에 참여하고,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농촌 정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올해 참여자 중 1명은 양구로 조기 귀농을 확정했다. 5명도 귀농 의사를 밝히고 있다.

또 지난해는 6가구 9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5가구, 7명이 양구로 전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인구 유입을 위해 지난해 귀농창업지원센터를 건립하고 귀농 업무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센터에서는 귀농 귀촌 정책 홍보와 일대일 맞춤형 상담 등으로 귀농 초기 단계부터 정착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어 군은 양구읍 학조리 일원에 체류형 주택 6동과 공동이용시설 등으로 구성된 귀농 귀촌 단기체류형 주택단지를 조성 중이다. 귀농인 농업생산기반 시설 및 현장실습 교육 지원 등으로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 농촌지원팀장은 “도시민들의 농촌 정착률을 높이고 지역에도 활기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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