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근무 중인 부하 직원에게 술에 취한 채 욕을 한 파출소장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부하직원에게 욕설한 의혹을 받는 관할 파출소장 A 경감을 대기발령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감은 지난 26일 오후 10시께 술에 취한 채 자신이 소장으로 있는 파출소를 찾아가 근무 중인 직원에게 욕설을 하고 무전 단말기를 빼앗은 의혹을 받는다.

A 경감은 퇴근 후 술을 마시고 다시 파출소를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