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 청일에 On(온)마을교육거점센터가 신축된다.

횡성군과 한국수자원공사 횡성원주권지사는 25일 횡성군청 군수실에서 김명기 군수, 임태환 지사장을 비롯해 양측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K-water 댐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는 올 7월 댐 지원 신규 사업 공모에 선정된 ‘횡성 청일 On마을교육거점센터 건립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양측 상호 협력과 역할 분담을 약속했다.

청일에 건립되는 On(온)마을교육거점센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34억원과 댐 주변지역 지원 사업비 5억원 등 모두 39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횡성형 마을교육공동체인 ‘온정마을 학교’ 교육장과 작은도서관, 다목적실, 주민교육시설 등을 갖춘다.

김명기 군수는 “지역 교육 여건을 개선해 청소년부터 건(健)중년까지 모든 세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청일에서 천혜자연 경관과 아울려 문화를 향유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지사장은 “횡성댐 상류인 청일면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들이 차질없이 신설되도록 협력하겠다”며 “수자원공사는 댐 주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