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강원대병원이 오는 10월 1일부터 주말 응급실 성인 야간진료를 재개한다. 병원은 휴직에 들어갔던 응급의학과 교수 1명이 복직함에 따라 이와 같이 응급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병원은 지난 2일부터 성인 응급 전담의료진이 휴직하면서 성인 야간 응급진료를 부분 중단(본보 지난 9일자 1면 등 보도) 했다.

병원 측은 공휴일 야간진료 정상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임시공휴일인 1일에는 야간 응급진료를 정상 운영한다. 그러나 여전히 10월 3일과 10월 9일에는 성인 야간진료가 불가하며, 밤 9시까지 진료가 가능하다. 평일에는 여전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소아청소년의 경우에는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에 관계없이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