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뉴스] 횡성 민사고 학생들 ‘더덕 커피’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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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헌 프로젝트 일환...횡성 명품 활용 참신
1년여 연구 개발...특유 향과 맛 커피 접목 인기

◇제11회 횡성더덕축제장에 마련된 더덕 커피 시음 부스.

횡성 민족사관고(이하 민사고) 학생들이 지역 특산 명품인 더덕의 향과 맛을 살린 더덕 커피, 일명 ‘덕 커피’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사고 학생들은 2일 개막하는 제20회 횡성한우축제에서 횡성의특산품인 더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더덕 커피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역 공헌 프로젝트로 더덕 커피를 개발한 학생들은 이미 지난달 열린 제11회 횡성더덕축제에서 ‘덕커피’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족사관고 학생들이 1년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 대표 특산물인 더덕을 활용해 독창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덕커피’는 더덕의 독특한 향과 맛을 살리면서 현대적인 커피 문화와 결합한 제품이다.

박하식 교장은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역 사회 협력으로 횡성의 명품인 더덕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와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음 행사를 진행한 3학년 정수찬군은 “덕커피가 산악지대 강원도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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