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뉴스] 속초시 최대 향토문화축제 제59회 설악문화제 오는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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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설악산 권금성서 설악제례·성화채화
6일까지 거리퍼레이드 등 즐길거리 풍성

【속초】속초시 최대 향토문화축제인 제59회 설악문화제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엑스포 잔디광장 일대에서 ‘설악으로 하나되는 속초’를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2일 설악산 권금성 봉화대에서 열리는 설악제례와 성화채화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은 2024년 속초시민의 날 기념식과 통합해 4일 오후 7시 엑스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속초시 홍보대사인 가수 김태우씨와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인 소찬휘씨가 개막식 축하공연에 나선다.

5일에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속초시 캐릭터인 짜니와 래요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와 6개 시·군(동해시, 태백시, 삼척시, 홍천군, 철원군, 평창군), 속초관광수산시장의 캐릭터가 참여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속초 트로트 넘버원!’이 개최된다. 예선을 통과한 14개 팀이 이날 엑스포 잔디광장 메인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

폐막식에서는 속초시 홍보대사인 가수 신승태씨를 비롯해 안성훈, 곽지은씨 등 유명 가수들이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축제기간 엑스포 잔디광장에는 50동이 넘는 체험부스가 설치돼 속초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행사를 제공한다. 행사장 인근 상징탑 광장에서는 2024 속초음식축제인 ‘마숩다! 속초’가 진행된다. 지역 대표음식인 오징어순대, 막국수, 닭강정, 순두부, 장칼국수 등의 음식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설악문화제가 속초를 넘어 강원도의 가을을 대표하는 종합문화예술축제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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