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제43회 태백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태백산의 재발견' 심포지엄이 1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우리가 몰랐던 태백산 이야기'라는 주제로 국립공원공단·국유림관리소가 주최하고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국립공원연구원이 주관했다.

1부 순서로 현진오 동북아식물연구소 소장의 '태백 지역의 식물 다양성', 공우석 기후변화생태연구소 소장의 '고산식물을 보는 지리적인 눈', 윤충원 공주대 교수의 '백두대간의 산림형태', 소순구 국립공원연구원 박사의 '태백산의 희귀식물 이야기'가 발표됐다.

이어 2부 순서로 김남영 국립공원연구원 차장의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는 금대봉·대덕산 탐방예약제 운영 방안', 김현영 국립공원연구원 박사의 '태백산국립공원에 대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인식 차이', 우승하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의 '태백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진행됐다.

2일에는 두문동재부터 검룡소까지 현장탐방 방식으로 이어진다.

박선규 태백산국립공원 사무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태백산국립공원의 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