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양양송이 ㎏당 160만원…사상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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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양양군 양양읍 양양속초산림조합 공판장에서 올해 첫 양양송이 공판이 열렸다. 이날 1㎏당 낙찰가는 1등급 110만원, 2등급 72만3천700원, 3등급 66만원, 4등급 45만원, 등외품 35만3천700원에 결정됐다. 연합뉴스

양양 송이 가격이 ㎏당 160만원으로 결정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일 양양속초산림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진행된 공판에서 1등급 양양송이가 ㎏당 16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지난해 9월21일 기록한 156만2,000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가격이다.

올해 극심한 작황부진을 겪고 있는 양양송이는 이날 2등급 128만원, 3등급(생장정지품) 63만5천700원, 3등급(개산품) 60만3천750원, 등외품 44만1천600원에 거래됐다.

양양 송이는 올여름 폭염과 가뭄으로 출하량이 급감, 첫 공판도 예년에 비해 열흘가량 늦은 지난달 20일 시작됐다. 첫 공판 때 1등급 기준 ㎏당 111만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달 29일 공판에서도 151만1,2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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