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몸이 먼저 반응”…비번날 교통사고자 구조한 소방관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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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119구조대 진민규 소방사
후평119안전센터 김지민 소방사
부부의 대처 덕분에 추가 사고 없어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달려갔을 것”
비번날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부상자를 안전히 구조한 소방관 부부의 활약이 전해졌다. 주인공은 춘천119구조대 진민규 소방사와 부인인 후평119안전센터 김지민 소방사.
이들 부부는 지난 1일 밤 11시32분께 서울특별시 방화동 개화사거리에서 휴가를 마치고 춘천의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오토바이와 스타리아 승합차가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부부는 곧장 현장으로 달려가 차량통제를 진행하고,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조해 안전을 확보한 뒤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허리에 부상을 입은 오토바이 운전자는 부부의 발빠른 대처 덕분에 119구급차로 병원에 무사히 이송됐으며 2차 사고 또한 발생하지 않았다.
진민규·김지민 부부는 “사고를 목격하자마자 몸이 먼저 반응했다”며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을 것이다. 부상자의 쾌유를 빈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 밤 11시32분께 서울특별시 방화동 개화사거리에서 오토바이와 스타리아 승합차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목격한 춘천119구조대 진민규 소방사와 부인인 후평119안전센터 김지민 소방사가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부상을 입은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춘천소방서 제공◇지난 1일 밤 11시32분께 서울특별시 방화동 개화사거리에서 오토바이와 스타리아 승합차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목격한 춘천119구조대 진민규 소방사와 부인인 후평119안전센터 김지민 소방사가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부상을 입은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춘천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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