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김병지 강원FC 대표, 토트넘 방문…구단 발전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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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및 수뇌부 등 만남
토트넘 훈련장 시찰, 브렌트포드전 경기 관람
셀틱도 방문해 감독 면담, 양현준 격려하고 응원

◇토트넘에 방문한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원FC 제공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토트넘에 직접 방문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을 만나는 등 구단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병지 대표는 레비 회장의 초청을 통해 지난달 20일 토트넘에 방문했다. 레비 회장을 비롯한 토트넘 수뇌부들과 만나 양국 프로축구 활성화 및 선수교류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병지 대표는 토트넘 훈련장을 시찰한 데 이어 경기장에 방문해 브렌트포드전을 관람했다.

토트넘 외에도 브라이턴,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의 경기장, 시설을 둘러본 김병지 대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주요 구단들의 마케팅과 홈경기 운영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구단 역량 강화와 발전 등을 도모했다.

잉글랜드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 뒤 김병지 대표는 지난해 강원에서 셀틱FC로 이적한 양현준을 격려하기 위해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셀틱 훈련장 방문에 더불어 브랜든 로저스 셀틱 감독과의 면담도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병지 대표는 K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의 우수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후에는 양현준을 만나 선전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김병지 대표는 “먼저 초청해 준 레비 회장에게 감사하고 바쁜 일정 속에도 진심으로 환영해 준 구단 관계자들 역시 고맙다”며 “토트넘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시설과 경기장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강원 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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