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화천에서 활동하는 어울림문화공연단이 지난 3일 화천 붕어섬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쳤다.

화천군이 지역생활예술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동아리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공연에서는 민요를 비롯해 가요, 포크, 트로트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수아씨의 진행으로 이어진 이날 공연에서는 이난화, 김효철, 김재수, 이금옥, 김경자, 한현정, 신광희, 홍순옥, 김용자씨 등이 무대에 올라 멋진 공연을 펼쳤다.

이금옥, 이난화씨가 ‘본조아리랑’과 ‘방아타령’을 들려준데 이어 출연자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진정인가요’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사랑님’ 등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어울림문화공연단은 지난해에도 붕어섬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창단 후 줄 곧 복지시설이나 경로당 또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곳을 찾아 멋진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김재수 회장은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며 “더 다양하고 풍성한 무대로 주민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