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가을 물든 호수 따라 댕댕이와 힐링 산책…춘천 ‘마실중Dog’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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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와 창간 79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주최한 반려동물 동행 프로그램 마실중Dog이 의암호 나들길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반려동물과 가족들이 의암호 나들길을 걷고 있다. 박승선기자

【춘천】 반려동물 키우기 좋은 도시 춘천에서 펼쳐진 반려동물 동행 프로그램 ‘마실중Dog’이 아름다운 의암호를 배경으로 힐링을 선사했다.

춘천시와 창간 79주년을 맞은 강원일보는 반려동물 산업 육성과 올바른 펫티켓 문화 정착을 위해 힐링 걷기 행사 ‘마실중Dog’을 202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봄에 이어 5일 가을 행사가 봄내길 4코스 의암호 나들길에서 열렸다. 사전 참가 접수한 반려동물 동반 가족 30팀은 근화동 리버레인 카페 특설 행사장을 출발해 공지천 조각공원까지 1시간여 코스를 호수를 따라 걸었다.

아이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원태연(50)씨는 “지난해 가을 행사에 참석했는데 만족도가 높아 다시 참가했다”며 “문화 공연과 각종 프로그램도 좋고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와 교감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반려견 트레이닝 전문 센터 ‘독클래스(Dog Class)’ 강사들이 행동 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액자로 제작해 선물했다. 춘천사랑상품권과 반려견 용품 등 다양한 경품 추첨도 이뤄졌다. 올해 2회차에 걸쳐 참가자들이 손수 적어낸 반려동물 이야기들은 향후 반려동물 사연집으로 제작된다.

남미라 시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동물 페스티벌, 동행 프로그램 마실중Dog 등 내실있는 반려동물 행사 개최로 관련 산업 발전과 반려동물 키우기 좋은 도시 이미지 구축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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