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뉴스] 태백사회단체 "체육회장 엄벌" 현수막…"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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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태백시청 인근 로터리에 체육회장 사퇴를 촉구하는 지역사회단체의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태백】최근 태백시체육회장에 대한 폭언·성희롱 등 의혹이 국회에서 제기된 가운데 지역사회가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체육회장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사)부패방지위원회 태백지회, 태백 시·의정감시단 등 지역 사회단체는 지난 4일 태백시청 인근 로터리 등에 체육회장 사퇴, 관리 책임자 문책 등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 걸었다.

이들 단체는 1인 시위, 성명서 발표 등 후속대책에 나설 방침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종오 국회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연 전체회의 등에서 태백시체육회장을 거론하며 “비공식 일정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직원을 동원해 직원이 병가를 냈다”며 관련자에 대한 단호한 징계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은 폭언 등은 직원들에게 사과했고 성희롱 등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인 대응에 들어갈 방침이다.

류 회장은 "직원에게 폭언을 한 부분은 직원들에게 사과했고 성희롱 등은 사실이 아니다"며 "말도 안되는 일이라 처음에는 잠잠해지길 기대했는데 가만히 있으면 인정하는 것 밖에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 최근 변호사를 선임하고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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