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7.9%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에게 10월 1주차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평가는 9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1%포인트 높아진 27.9%로 집계됐다. 1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나 2주 연속 20%대 기록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8.1%로 2.7%포인트 낮아졌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40.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4%를 보였다.

강원지역(사례수 45명)에서는 긍정평가가 32.3% 3.4%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57.3%로 11.7%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4.2%포인트↑), 서울(3.2%포인트↑), 대전·세종·충청(2.4%포인트↑) 등에서 부정평가는 대구·경북(4.7%포인트↑) 등에서 각각 올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율은 2.6%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0.8%포인트 내린 42.4%, 국민의힘이 2.8%포인트 오른 32.7%를 기록했다. 양당 간 차이는 직전 13.3%포인트에서 9.7%포인트로 좁혀졌으나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을 유지했다. 개혁신당은 0.8%포인트 상승한 5.1%를 기록, 7월3주차(5%) 이후 11주 만에 5%대로 올라섰다.

조국혁신당은 8.6%(0.6%포인트↓), 진보당 0.5%(1.3%포인트↓), 기타 정당 2.1%(0.2%포인트↓), 무당층 8.6%(0.7%포인트↓)다.

조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