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강릉산림조합, 송이 현지수집소 설치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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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산림조합이 송이를 채취하는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송이수집소를 주산지인 연곡면 행정리레 전진 설치해 주목받고 있다.

조합은 송이 수집을 확대해 송이 입찰자를 많이 참여시키고 경쟁을 통한 조합원(채취자) 소득증대를 이루고자 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조합 본소에서만 수집해 왔으나 북부지역 채취량의 타 지역 이탈을 방지하고 조합원들의 시간 절약과 수익 증대를 목표로 지난달 23일부터 연곡면 현지수집소에서 송이, 능이, 고무버섯을 수집하고 있다. 특히 본소의 수집량과 합하고 다수의 외지 사업자까지 입찰에 참여시켜 조합원들의 산림부산물 소득을 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까지 14일간 연인원 1,016명의 조합원(채취자)이 채취한 송이 572㎏, 능이 1,741㎏, 고무버섯 323㎏을 수집, 입찰해 총 5억8,7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대용 강릉시산림조합장은 “앞으로 이 달 말까지 매일 수집과 입찰을 계속해 조합원들에게 산림부산물 소득을 더욱 증대시킬 계획이니 조합원들은 연곡 송이수집소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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