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 국외자매도시 일본 요나고시 호쿠토중 학생들이 7일 속초시로 수학여행을 와 양 도시간 우정과 교류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에 방문한 호쿠토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은 총 63명으로 속초시청과 속초고, 속초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속초고를 방문한 이들은 환담의 시간과 기념공연, 학교 견학 및 급식체험 등을 했다.

또한 양국의 학교생활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방문해 지역 먹거리 등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시는 이날 학생들을 환영하기 위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식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요나고시 호쿠토중학교 학생들의 방문을 통해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간 교류를 통해 미래세대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