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뉴스] 학교법인 동원육영회, 2026년부터 국제학교 시설 우선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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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학교법인 동원육영회 김종철 이사장이 제47회 노산문화제 및 제42회 군민의 날을 맞이하여 7일 평창군을 방문해 교육시설 착공 관련 담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평창】속보=대관령 일대에 추진중인 국제학교가 2026년 착공될 전망이다.

국제학교와 연수원을 추진하고 있는 학교법인 동원육영회(본보 6월28일자 21면 등 보도) 김종철 이사장은 7일 평창군을 찾아 2026년부터 국제학교 공사를 우선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현재 대관령에 국제학교와 연수시설을 짓기 위해 도시계획입안 등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데 이 과정이 끝나면 교육시설을 우선적으로 착공하고 그 이후 연수시설을 짓겠다”며 “연수시설만 짓고 교육시설은 짓지 않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연수시설에 앞서 교육시설을 우선 착공하겠다는 방침을 확고히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허가 절차가 빠르게 마무리되면 2028년 국제학교 개교를 목표로 교육시설을 우선 지을 것이며, 한국외대, 용인외고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국제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평창군과 동원육영회는 올 6월27일 국제학교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9월에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군 관리계획 입안 절차가 완료, 시설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동원육영회에는 대관령면 산302-2번지 일원에 국제학교 및 연수시설 조성사업에 지역업체 참여 및 지역 거주자를 우선 고용하고, 학생 선발 시, 10% 이상 지역학생 선발을 위한 특별전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주민에 대해서는 연수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동원육영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 및 연수시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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