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평등을 향한 걸음, 함께 이루어가는 춘천’

제23회 춘천양성평등대회가 7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양성평등대회는 2015년부터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 행사로 해매다 열린다.

시는 지난해부터 양성평등대회를 남녀와 세대 구분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여성 관련 단체와 함께 노인회, 주민자치협의회, 이통장연합회, 청년발전위원회, 청소년 등으로 참여 범위를 넓혔다.

이번 대회의 1부 기념식은 기념식은 샌드아트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시민 대표가 참여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2부 시민아카데미는 윤영미 전 SBS 아나운서가 특강을 펼쳤다. 또 부대 행사로 폭력 문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여성권익증진 시설 7곳이 공감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육동한 춘천시장은 “남녀 구분 없이 분야별로 많은 단체가 모여 양성 평등을 주제로 함께 고민하고 각오를 다지는 것이 오늘의 자리”라며 “춘천 만의 실천적인 제도 마련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양성 평등 실현 도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