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도장애인체육회,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환영식 및 전국장애인체전 결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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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관왕 사격 박진호, 멀티메달 보치아 정호원 등 참석
포상금, 기념메달, 감사선물 등 수여

제17회 파리 패럴림픽 강원자치도 선수단 환영식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이 8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정호원 선수(보치아), 김승겸 코치(보치아), 박진호 선수(사격), 심영집 선수(사격), 이유정 선수(사격)와 장애인 체육대회 출전 선수, 김진태 지사, 김시성 도의장, 오성배 부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8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17회 파리 패럴림픽 강원 선수단 환영식에서 정호원 선수(보치아), 김승겸 코치(보치아), 박진호 선수(사격), 심영집 선수(사격), 이유정 선수(사격)와 김진태 지사, 김시성 도의장, 오성배 부교육감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국의 금메달 성적을 이끈 강원 소속 선수단에 대한 환영행사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이 8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방정기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장, 오성배 강원특별자치도부교육감 등 참석자들은 눈부신 활약으로 국가와 강원도의 명예를 높여준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선수단에 포상금, 기념메달, 감사선물 등을 수여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도 소속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대표팀의 금메달 6개 중 3개는 모두 강원 선수들이 획득했다. 박진호(강릉시청)는 사격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2관왕에 올라 한국 선수단 MVP가 됐고 정호원(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은 보치아 종목에서 금 1, 은 1개를 거머쥐며 멀티메달 기록을 썼다.

이날 행사에는 메달리스트 박진호와 정호원은 물론 사격 심영집, 이유정(이상 강릉시청), 김승겸 보치아 코치, 이문영 보치아 감독(이상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등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환영식은 선수단 참가 결과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들의 활약 순간 모습을 담은 영상 시청, 포상금 수여 및 꽃다발 전달, 선수대표 인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후에는 결단식이 진행됐다. 결단식은 선수단 훈련 영상 시청, 출전보고, 선서 및 단기 수여, 격려금 전달,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장 격려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열리며 도 선수단은 선수, 임원 및 보호자 등 총 493명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 인원이 21개 종목에 참가한다.

김진태 도지사는 “한국 선수단 전체 금메달 중 절반을 강원 선수들이 획득했는데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앞으로도 스포츠 지원에 매진하겠다”며 “내년부터 열리는 도내 도지사배 종목별 장애인 체육대회에 우승 상금 제도를 도입하고 내년 도민체육대회에서는 장애인체육대회를 먼저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성 도의장은 “올여름 극한 더위 속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훈련한 선수단에 박수를 보낸다”며 “다가오는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땀 흘린 만큼 좋은 성적 거두고 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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