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뉴스] [크루즈 특집]“크루즈터미널로 입항 시 항구 공간 좁아 접근 어려운게 약점”

본문

■파올로 비스카페 선장 인터뷰
소셜미디어 이용한 홍보 큰 도움
터미널에 쇼핑몰 있으면 큰 발전

◇파올로 비스카페 선장

■속초항의 크루즈 활성화를 방안은=“SNS 등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홍보를 더한다면 더 많은 유럽인들이 속초를 알게 될 것이다. 특히 런던페어 같은 곳에 속초시가 참여한다면 많은 유럽인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싶다. 또한 영어 등 언어적인 부분을 조금 더 서포트해 준다면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한국을 연결할 고리 즉, 소셜미디어로 접근을 한다면 사람들이 한국이 가깝다고 느낄 것으로 생각한다. 왜냐하면 선장을 통한 홍보는 한정돼 있지만 소셜미디어라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동시에 알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크루즈 항만인 속초항의 강점과 약점은=“시내가 항구에서 가까운 게 가장 큰 강점이고, 무엇보다도 크루즈가 입항해 항구에 정박할 때 배를 보호할 수 있는 크고 노란 펜더가 있어 굉장히 좋았다. 약점으로는 항해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속초항국제크루즈터미널 입항 시 남쪽에서 바람이 강하기 불어오는 날이 있다. 이런 날은 항구에 들어오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바람이 불면 4노트 이상 속도를 내야 하는데 항구로 접근하는 공간이 좁은 편이어서 속도를 내지 못해 바람이 강하게 불 경우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크루즈터미널에 상점이나 작은 매대 같은 게 있어서 한국과 관련된 것들을 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홍콩처럼 큰 쇼핑몰이 들어가거나 한다면 분명히 큰 발전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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