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뉴스] 포항-삼척 동해선 연말 개통, 관광산업 획기적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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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부터 시운전 점검 진행
부산~강릉간 동해안 열차관광 가능해져
삼척시, 역세권 지구단위개발계획 수립 등

새로 지어진 삼척역 청사.

【삼척】올 연말 개통 예정인 삼척~포항 간 동해중부선 철도에 열차가 투입, 시운전에 들어가며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삼척시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달 24일부터 동해선에 열차를 투입해 시험 운행 중이다. 동해선은 개통 초기 시속 150㎞의 ITX마음 열차가 투입한 뒤 수요에 따라 2026년 부터는 시속 200~250㎞인 KTX이음 열차도 투입될 예정이다. 포항~삼척구간 설계속도는 200㎞로 시설돼 있다.

삼척에는 원덕읍 옥원역과 임원역, 근덕면 근덕역, 삼척역 등 모두 4개 역이 들어선다. 삼척역은 주변 주차장 등 편의시설 조성을 끝내고, 내부시설에 대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동해선 개통으로 동해안을 따라 강릉에서 부산까지 열차관광이 가능해지며 동해안 관광산업도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 지어진 삼척역 청사.

삼척시 또한 동해선 연말 개통을 앞두고 삼척역 역사(驛舍) 주변에 대해 역세권 지구단위개발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삼척역 맞은편의 번개시장 이전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삼척역사 주변 편의공간 확보 및 관광 관문으로서의 이미지를 갖추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 부터 3조4,000억원을 투입한 포항~삼척간 동해선은 총 길이 166.3㎞로 2018년 포항~영덕 구간이 개통했으며 잔여구간 인 경북 울진~삼척역까지 122㎞는 올 연말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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