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뉴스] 함백산 만항재, ‘천상의 화원’ 명성 잇는 산림복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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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 생립하지 않는 지역 대상
자작나무 식재 및 주목 생육 환경 개선

◇정선군이 올해 고한읍 함백산 만항재 지역 중 수목이 생립하고 있지 않은 곳에 산림 복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냉대 기후에서도 잘 자라는 자작나무 식재와 유해 수종 제거, 주목 생육 환경 개선 사업 등을 펼친다. 사진은 만항재 천상의 화원 모습.

【정선】매년 야생화 축제로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함백산 만항재 일원에 대규모 산림 복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정선군은 올해 함백산 만항재 일원의 수목이 생립하고 있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산림복원사업을 추진해 함백산의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산림의 기능을 회복시키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사업비 7,000만여원을 투입해 위도가 높은 냉대 기후에도 잘 자라는 자작나무 653그루를 식재하고, 자작나무 생육 환경 개선을 위한 유해 수종 제거와 주목 생육 환경 개선 등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이 추진될 고한지구는 과거 석탄을 캐던 탄광 지역으로 2012년 산림복원사업을 추진했지만, 생육환경이 좋지 못해 산림청과 군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온 곳이다.

군은 모니터링 결과 산림 복원 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올 상반기 산림 복원 사업 현장 컨설팅과 실시 설계 용역을 실시했다.

또 주민설명회를 열고 산림 복원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식재 수목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매년 30여 만명의 관광객이 함백산 야생화 축제를 방문하고 만항재 일원에 등산객이 몰리는 만큼 산림 복원 사업을 통해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우는 지역 명성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산림 복원 사업을 통해 산림의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이 유지는 물론 증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이 올해 고한읍 함백산 만항재 지역 중 수목이 생립하고 있지 않은 곳에 산림 복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냉대 기후에서도 잘 자라는 자작나무 식재와 유해 수종 제거, 주목 생육 환경 개선 사업 등을 펼친다. 사진은 만항재 천상의 화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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