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가수 제시 "사진 요청하던 팬을 누군가 폭행…안타깝고 도의적 책임 느껴"

본문

"처음 본 사람이 갑자기 폭행…가해자 처벌 위해 노력"

◇가수 제시. 사진=연합뉴스

가수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한 팬이 주변에 있던 사람에게 폭행당한 사실과 관련, 제시가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한편, 제시는 당시 '처음 본 사람'이 저지른 일이라 세심히 대처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제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지인과 개인적인 모임을 갖던 중, 저의 팬인 피해자께서 저에게 사진을 요청하셨으나 늦은 밤인 관계로 두 차례 정중히 거절했다"며 "그 순간 인근에 있던, 제가 그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팬이) 갑자기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저도 너무 당황하여 그 팬분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제시는 소속사와 함께 피해자 측과 연락해 가해자의 처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경위를 불문하고 저의 팬분께서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하여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며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저화 소속사는 피해자의 모친과 연락하여 피해자께서 신속히 가해자를 찾아 사과와 보상을 받고, 아울러 가해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이 사건은 전날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건반장' 방송으로 알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한 남성이 제시 주변에 있던 사람에게 폭행당했다.

방송에서 피해자는 "제시의 팬이라서 사진을 찍으러 갔는데 안 된다기에 저도 죄송하다고 말하고 가던 중, 옆에서 걸어온 사람이 얼굴을 때렸다"고 말했다.

◇사진=가수 제시 인스타그램 캡처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0,628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