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뉴스] 양구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 ‘탄력’
본문
총사업비 100억 투입, 한전리 일원 6만340㎡ 규모
주민설명회, 부지매입 거쳐 2027년까지 완공 계획
【양구】양구군이 추진하는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은 올 9월 열린 국토교통부 수요 검증반 조정 회의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올 3분기 강원특별자치도 농공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군은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양구읍 한전리 일원 6만340㎡에 산업시설, 숙박시설, 공원 등을 갖춘 제2농공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방 개혁 2.0에 따른 군부대 해체 등으로 발생한 유휴부지를 활용한 첫 번째 사업이다.
군은 2012년 조성된 하리 농공단지의 입주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제2농공단지 조성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타당성 검토 용역, 기본계획 수립, 입주기업 수요조사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를 이행해 왔다. 향후 주민설명회, 부지매입 등을 거쳐 이르면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제2농공단지가 조성되면 45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5,200억여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서흥원 군수는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면서 지방 소멸 위기를 타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