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지역 소멸 위기…어떻게 극복하나]“같지만 다른 기술력 강소기업 산업전환 원동력”

본문

모리 치하루 사바에 SDGs 추진센터장 인터뷰

모리 치하루 사바에 SDGs 추진 센터 센터장. 신세희기자

모리 치하루 사바에 SDGs 추진센터 센터장은 “안경 제조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 기업이 맡아서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A업체가 만든 안경다리, B업체가 만든 코받침, C업체가 만든 렌즈를 합쳐 하나의 안경이 나오는 것”이라며 “사바에가 일본에서 사장이 가장 많은 도시라고 불리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리 센터장은 “각각 업체들의 기술은 섬세함이라는 공통점을 가지면서도 어떤 부품을 담당했느냐에 따라 특화된 부분이 있다”며 “안경 다리를 만들던 업체는 금속 가공 기술을 살려 의료기기 분야로, 렌즈를 만들던 업체는 현미경 분야로 진출하는 등 다양한 산업 발전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시 차원에서도 보조금을 지급하고 해외진출을 돕는 식으로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092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