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뉴스] 삼척 반다비 체육센터 122억원 투자, 2027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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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공모 선정
국비 30억원 확보, 어린이 스포츠경기 VR지원실 갖춰
시, “양질의 생활체육 환경 보급”

【삼척】삼척시가 교동 일원에 장애인 전용 체육관인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리한다.

2027년 개관 예정인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삼척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공모해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는 122억원 규모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455㎡ 규모로, 실내체육관, 다목적실, 헬스장, 사무실과 각종 편의시설이 자리하며, 지하 1층에는 어린이들이 각종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는 VR지원실이 갖춰질 예정이다.

시는 지난 16일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갖고 기본적인 설계방향 및 부대시설 배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반다비 체육센터가 건립되면, 반경 400m에 2개의 체육공원과 3개의 체육관 및 체육센터가 조성돼 이 일대가 삼척시의 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해안가 주변이라는 지리적 장점으로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생활체육 환경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시 교동 일원에 건립되는 반바디 체육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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