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마이스산업 중심지’ 강릉 ITS 대회의장, 다음 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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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강릉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강릉컨벤션센터) 조감도.

【강릉】‘2026 강릉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이하 강릉컨벤션센터) 건축 공사가 다음 달 착공된다.

16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달 조달청 주관으로 개최한 설계・시공 일괄입찰 기본설계서 평가회 결과 ‘HJ중공업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조달청 심의위원 선정・공개부터 수요기관인 강릉시의 기술검토서 발표, 질의・답변 및 분야별 ·종합토론까지 전 과정을 유튜브 생중계하며 공정하게 진행한 결과, 이의신청 기간인 지난 4일까지 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 없음’으로 마무리됐다.

HJ중공업 컨소시엄이 제안한 건축계획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8,960㎡, 총 주차대 수 161대 규모다. 회의 시설은 컨벤션홀 1실, 중회의실 4실, 소회의실 15실로 채광과 환기, 조망 100% 확보를 목표로 2개 층에 분산 배치했다.

또 VIP 대기실 등 부속시설과 운영사무실 등 지원시설은 전 층에 분산 배치함으로써 공간 활용성과 효율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강릉컨벤션센터는 지난해 11월 건축계획 변경이라는 큰 결정을 내린 후 최근 높아진 대형 기술형 입찰공사의 유찰을 방지하기 위해 조달청 개최 공개설명회를 통해 강릉시의 사업계획, 입찰조건 사전 안내와 건설사의 현장 의견 청취를 진행했다.

임신혁 시 ITS 추진과장은 “건축 규모 변경이라는 큰 변수 발생에도 불구하고 행정력을 총동원, 건설사 선정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했다”며 “11월 착공과 2026년 6월 준공이라는 최종 목표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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