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뉴스] 정선아리랑의 세계화, 멕시코 공략 대성황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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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멕시코 아리랑 콩쿠르 초청 특별공연 선보여
락 스타일로 재해석한 긴아리랑, 엮음아리랑 등 박수갈채
정선아리랑 K-문화 알리는 교두보 마련

【정선】 정선아리랑이 호주 애들레이드 축제,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 이어 멕시코 현지까지 공략하며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에 큰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난 14일(현지시각)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1,300석 규모의 에스페란자 이리스 극장(Teatro de Esperanza Iris)에서 개최된 제4회 아리랑 콩쿠르 행사에 초청돼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아리랑 콩쿠르는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이 아리랑의 세계화 및 현지화를 위해 중남미 최초로 시작한 아리랑 편곡 경연대회로, 201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콩쿠르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0개의 팀이 경연을 펼쳤으며, 한국의 다양한 아리랑을 멕시코 현지의 색깔에 맞게 재해석한 색다르고 수준 높은 음악들이 공연됐다.

특히 콩쿠르 심사를 맡은 이길영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연출 감독이 직접 락 스타일로 편곡한 ‘정선아리랑’을 시작으로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긴 아리랑’, ‘엮음 아리랑’, ‘자진 아리랑’ 등 특별 공연이 이어져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번 콩쿠르 특별공연을 계기로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허태완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를 만나 정선아리랑의 세계화 및 중남미 국가와의 활발한 문화 교류에 대한 협력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은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문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정선아리랑에 대한 강좌를 열었고, 지난 12일에는 멕시코 이주 119주년 이민자의 날 축하 공연 및 정선아리랑 강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멕시코와 정선은 풍부한 역사적 유산을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어 통하는 점이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멕시코와 정선아리랑의 교집합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정선아리랑 K-컬쳐를 알리는 교두보로서 멕시코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이 지난 14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에스페란자 이리스 극장에서 열린 제4회 아리랑 콩쿠르 행사에서 특별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이 지난 14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에스페란자 이리스 극장에서 열린 제4회 아리랑 콩쿠르 행사에서 특별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이 지난 14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에스페란자 이리스 극장에서 열린 제4회 아리랑 콩쿠르 행사에서 특별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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