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뉴스] ‘K-전통시장의 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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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전통시장 페어 in 속초’ 개막
오는 20일까지 먹거리·볼거리 등 풍성

◇'2024 K-전통시장 페어 in 속초' 개막식이 18일 속초시수협 항만부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속초】전통시장 최대 규모 행사인 제2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2024 K-전통시장 페어 in 속초’가 18일 속초시수협 항만부지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은 행사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이병선 속초시장,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 한두삼 강원특별자치도 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K-전통시장의 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의 130여개 전통시장과 230여개 점포가 참여해 각 지역의 우수 특산품, 해외수출 우수상품, 이색 먹거리 전시·판매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또한 우리시장 뽐내기, 우수상품 품평회,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2024 K-전통시장 페어 in 속초' 개막식이 18일 속초시수협 항만부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백지영, 김필, 허각, 장민호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가족뮤지컬, 속초시 클래식 앙상블 공연 등이 시간대별로 펼쳐져 이번 박람회의 흥을 돋운다.

박람회 슬로건인 ‘K-전통시장의 힘! 한국을 넘어 세계로!’에 맞춰 오는 20일에는 2,000여명의 외국인 승객을 태운 크루즈 노르담호가 속초항로 입항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는 크루즈 승객들을 위한 속초여행 코스에 박람회장을 포함하여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외국인들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크루즈 승객들을 위한 이벤트 행사로는, 대형비빔밥(400인분) 퍼포먼스, 장터유랑단의 민속공연(줄타기, 사자춤)과 K-POP공연(크로스오버 라포엠, 위나)이 준비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2024 K-전통시장 페어 in 속초' 개막식이 18일 속초시수협 항만부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속초에서 3일간 열리는 이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시장이 얼마나 변화하고 있는지, 얼마나 좋은 곳이 많은지, 얼마나 재미있는 우리의 문화인지를 세계의 사람들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계속해서 우리 전통시장의 발전 미래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은 “중앙정부의 정책보다도 현장에 있는 우리 성인들이 얼마만큼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며 “우리 상인들도 더욱 더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속초관광수산시장은 K-전통시장을 대표로 크루즈와 함께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전통시장박람회가 역대 최고의 박람회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전통시장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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