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뉴스] 양구군 “올해 시래기로 농가 소득 120억원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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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양구의 겨울철 별미 시래기가 올해 농가 소득 120억원을 목표로 본격 생산·판매된다. 사진은 시래기 무 수확 장면.

【양구】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양구의 겨울철 별미 시래기가 올해 농가 소득 120억원을 목표로 본격 생산·판매된다.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 내 200여개 농가가 330㏊에 달하는 면적에서 시래기 1,000톤 가량을 생산, 120억여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소득과 비교하면 11억여원 늘어난 수치다.

양구 시래기는 고산분지인 해안면 펀치볼 일원에서 재배된다. 펀치볼 일원은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불면 분지 안에서 맴돌아 시래기를 생산하고 건조하는 데 매우 좋은 여건을 갖춰 맛과 향이 좋고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확을 앞두고 있는 올해 시래기는 올 8월 파종한 개체로 이번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수확한다. 이후 덕장에서 60여일의 건조 작업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인다. 양구명품관을 비롯해 대형마트, 홈쇼핑, 인터넷 등을 통해 1㎏당 1만5,000원~1만8,000원 수준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시래기의 품질 유지와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포장재 지원사업, 가공유통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더욱이 올 11월1일부터 3일까지 해안면 일원에서 2024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를 열고 지역 노특산물 및 지역 홍보에 나선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양구의 겨울철 별미 시래기가 올해 농가 소득 120억원을 목표로 본격 생산·판매된다. 사진은 시래기 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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