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이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에 참가한다.

지난 15일 개막한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10개 국악관현악단이 참가해 26일 까지 무대를 펼친다. 여섯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르는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은 ‘대중과 가까이’라는 올해 축제의 키워드에 맞춰 국악은 근엄하고 진지하다는 편견을 깨는 무대를 마련했다.

김창환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도립국악관현악단은 ‘전통의 재해석:강원의 혼이 깃들다’를 주제로 강원 전통음악의 동시대성을 펼친다. 김창환 작곡의 ‘취(吹)하고 타(打)하다’로 문을 여는 무대는 ‘설악산 공룡능선을 오르다’, ‘국악관현악을 위한 동해랩소디’ 등 7곡으로 이어지며 강원 국악의 얼을 전한다.